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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chrome사진/크로아티아에 갔었다.6

13일 오후 수도 자그레브로 갔다. 12일 오후에 수도 자그레브로 갔다. 플리트비체에서 3시간쯤 달려 자그레브로 갔다. 수도에 가까와올 수록 도회지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그레브 거리엔 뜻모를 낙서도 많이 보였다. 자그레브의 랜드마크인 자그레브 대성당이다. 일명 성 슈테판 성당이라고도 한다. 또 성모승천 대성당이라고도 한다. 참으로 아름답다. 그런데 마치 안대를 한 것처럼 한쪽이 보수 중이었다. 다른 때도 지금처럼 공사중인 경우가 많단다. 지진으로 지금도 왼쪽 105m보다 오른쪽이 104m로 1m나 낮다고 하는데, 내가 육안으로 보기엔 구별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찌 한 건물에서 한쪽만 그렇게 변형될 수가 있단 말인가?" 성당 앞에 서있는 성모 마리아상이다. 머리에 후광이 보인다. 아래엔 수호천사들이……. 자그레브 .. 2020. 9. 3.
12일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갔다. 모르타르는 북동쪽이지만 일단은 북서쪽으로 해안을 따라 출발했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지방의 중세도시 모스타르로 이동하려면 출입국수속 포함 약 3시간 정도 걸린단다. 가는 도중 차창 밖 표정이다. 크로아티아에는 유난히 섬이 많았다. 앞에 보이는 작은 섬과 배경의 큰 산도 섬이다. 모스타르로 도착했다. 보스니아 내전으로 파괴된 건물이 아직도 눈에 띄었다. 보스니아 경제를 짐작케 했다. 모스타르 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본 조그만 다리란다. 모스타르는 오래된 다리라는 뜻이다. 보스니아 남서쪽 헤르체고비나 지방의 모스타르에 있는 다리이다.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 라고도 하는데 1566년에 오스만투르크 점령시 9년에 걸쳐 건설했으며, 양쪽에 탑이 있는 아치형 다리이다. 다리 북쪽에서 남으로 흐르는 .. 2020. 9. 3.
11일 두브로브닉에 도착했다. 두브로브닉의 다른 이름은 많다.아드리아해의 보석, 지구상의 낙원 등으로 불리는 유럽문화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전일 숙박지에서 두브로브닉으로 가는 도중이다.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닉을 가려면 두번의 국경을 통과해야 한다. 보스니아의 유일한 해변 약 20km정도이지만, 그곳을 통과해야 한다.크로아티아를 벗어나면서 크로아티아 경찰이 올라오고 뒤이어 보스니아 경찰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냥 가란다.다시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닉주로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출입국 수속이 대폭 완화되었다. 국제관계가 원만하면 통관이 쉽다.   그리하여 버스는 기분 좋게 달렸다. 그러다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기회가 생겼다.수경재배를 위한 관개시설인 모양이다. 그것도 이색적으로 보였다.   두브로브닉의 이곳저곳.. 2020. 9. 2.
10일 크로아티아 자다르로 갔다. 오파티야에서 조식후 4시간쯤 달려 자다르에 도착했다. 높다란 성벽을 돌아 들어갔다. 나로드니 광장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시계탑이 있었고 어김없이 시청건물과 이어졌다. 이어서 좀더 가면 넓고 고풍의 건물이 나타났다. 둥근 모양의 성 도나트 성당은 자다르를 대표하는 건물로 과거 로마의 유적 위에 9세기에 세워져, 자다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란다. 옛날 로마시대의 잔해가 널려있었다. 역사가 깊은 잔해 위의 양지곁에 노인이 앉있었다. 무슨 팜플렛을……. 아나스타샤 대성당의 종루다. 달마시안인가? 달마시안은 검은 점박이 하얀 개이다. 한 남자가 개에게 먹이를 주고 있나? 아닌가보다. 개는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대고 있다. 사나이의 표정을 보면 개에게 약을 올리나보다.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이다. 성당의 둥근 두 .. 2020. 9. 1.
9일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로 갔다. 9일 포스토이나로 향했다. 아침 식사후 1시간 반을 달려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포스토이나 동굴로 이동하였다. 동굴을 들어가는데 꼬마기차를 타고 들어갔다. 동굴 속을 열차로 들어가다니 그 규모에 놀랐다. 종유석과 석순이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여긴 종유석이 폭포를 연상하게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훼손된 곳이 전혀 없었다. 수신기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0번을 누르란다. 한국말로 동굴에 대한 개황 설명이 이어지고 있었다. 꼬마열차를 내리자 길옆에 번호가 쓰여 있는데, 그 번호를 누르면 그곳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사람마다 관람 속도가 다른데 수신기는 1:1로 안내를 해주어 아주 편리했다. 설명 번호는 15번까지 있었다. 동굴 당국에서 나온 인솔자는 같이 걷기만 하였다. 여기는 천정의 종유석이 아주 가늘고 세.. 2020. 9. 1.
15년 9월 7일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9월 7일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먼저 오스트리아의 그라츠로 갔다. 9월 7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은 11시간 10분을 날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도착했다. 쉬지 않고, 대형버스로 2시간 30분을 더 달려 제2의 도시 그라츠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라마다 그라츠 호텔(HOTEL RAMADA GRAZ) 의 계단이다. 4층이 최고층이었는데, 아침식사 후 바쁜 집사람을 호텔 쇼핑룸에 세우고 촬영했다, 무어인젤이다. 무어강변에 설치한 비토아콘지의 인공섬이다. 옛날 모 서울시장이 이것을 보고, 한강에 새빛둥둥섬을 만들었단다. 무어인젤은 강수량에 따라 높낮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길이 47m, 넓이 20m 정도의 시설물로, 그라츠 출신의 미술 전문기획자 로버트 푸켄호퍼(Robert Fukenhofer..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