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진/제주한달살이24 제29일(10.15)은 집에 오는 날이다. 만약을 위해 하루 일찍 출발로 예약을 했었다. 10.15.12:00발 블루나래로 예약을 했지만, 전날 아침나절까지도 에정대로 간다더니, 전날 저녁에야 출항을 못한다 한다. 그리고, 대체할 배를 안내하는데 아침 일찍 07:20에 출발해야 하는 실버클라우드밖에 탈 수 없었다. 제주도에 들어온 육지인은 언젠가는 나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에약을 바꾸어도 우린 어찌할 수가 없다. 07:20발 배를 타기 위해서는 출항 한 시간 전에 자동차를 실어야하기 때문에 05:30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했다. 집주인과 옆집 컴퓨터를 대여해준 아주머니한테 전날 밤에 갑자기 인사를 드리고, 새벽 05:30에 잠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출발했다. 밤에 몰래몰래 하나씩 짐을 실어 놓았다. 마치 야반도주를 하듯……. 06:30까지 차를 배.. 2019. 12. 7. 제28일(10.14)에는 컴퓨터를 손보았다. 오전에 제주시에 들러, 빌어 쓴 컴퓨터를 인계할 수 있게 손보았다. 그리고 오후에 돌문화공원에 다시 가 보았다. 오늘도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 제주도는 삼다도라지만 돌이 유난히 많았다. 그 돌중에서 의미있는 것만 골라 모아놓은 곳이다. 3코스 까지 있는 공원 배치도이다. 1코스 끝의 하늘연못 아래에 전시관이 있었다. 그곳에 많은 돌을 전시해 놓았다. 약간 과장되었지만 제주도의 축소 모형이다. 용암이 식으면서 형언할 수 없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돌들이 참으로 많았다.. 아내가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제주의 정낭의 정주석과 연자맷돌인가? 돌하루방들도 많았다. 오백장군이다. 오백명을 다 찍을 수는 없지만 어머니의 집이란다.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조명도 그리 보이게 하고 그림자도 그리 보인다... 2019. 12. 6. 제27일(10.13일)은 닭머르길을 찾았다. 가까운 바닷가에서 닭머르길을 찾기 전에, 바닷가의 파도치는 모습을 잡아보았댜 닭머르길을 찾았다. 닭이 머무고 있는 모양의 지형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가 머물던 숙소는 아래 지도에서, 조천읍 글자의 오른쪽 내추럴타운 근처이다. 닭머르길은 승용차로 25분 거리이다. 옆에 남생이못도 있단다. 닭머르길은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닭머르길의 억새도 보았다. 닭머르에서 삿갓을 쓰고 낚시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리고 제주 돌문화공원에도 가 보았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다음날로 미루고 돌아왔다. 2019. 12. 6. 제26일(10:11)엔 물영아리오름을 갔다. 물영아리오름을 갔다. 물영아리생태공원이라고도 한다. 힘들여 올라갔지만 내려올땐 좀 편했다. 힘들게 올라 옆길로 가려다,습지부터 한번 들러보자고 갔다. 그런데 습지로 먼저 가는 것이 정코스였다. 분화구자리엔 커다란 습지가 있었고, 왕골같은 것이 영아리난초란다. 그것이 매우 많이 자라고 있었다. 나오는 길은 빙 돌아 산책로를 따라 나왔는데 매우 오래 걸렸다. 그리고, 남원읍 큰엉해안경승지로 갔다. 그곳에서 바위와 파도를 찍는데 기다리던 아내와 다투었다. 내가 너무 한곳에서 오래 촬영을 한 것이다. 구경하는 사람은 지루할 것이란 걸 잊었다. 나는 너무 광각렌즈만 고집하여 세부적인 묘사에 소홀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스럽다. 아내의 폰 사진이다. 타임이 짧아 물방울이 살아있다. 오는 길에 서귀포 사려니숲을 들렀.. 2019. 12. 5. 제25일(10.11)에 광치기해변을 갔다. 새벽같이 광치기해변을 찾았다. 사람들이 많아 길가에 주차를 한 것을 보고, 나도 무심코 차를 세우고 내렸다. 한참을 기다려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니 너무 일출봉과 거리가 멀었다. 아무 생각없이 덤빈 것이 후회가 되었지만 어쩔 수 없다. 일출봉과 거리가 너무 멀다. 그리고 구름한점 없다. 그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 어쩌랴. 나의 운이 그것 뿐인걸……. ‘광치기해변’을 그렇게 무심코 찾은 것이 ‘광치기해변’에게 미안하다. 아내가 폰으로 잡은 태양이다. 가끔 아내의 손을 빌어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아침을 먹고 표선면에 있는 제주민속촌으로 갔다. 민속촌은 체계적이고 의도적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었다. 제주 전통 뗏목 '테우'이다. 농산물을 자연광에 말리고 있었다. 관람자들을 위한 민속 공연도 30분간 하였다.. 2019. 12. 5. 제24일(10.10)은 설아네가 돌아가는 날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함덕 해안을 둘러보았다. 서우봉 둘레길 앞까지 걸었다. 내가 먼저 차를 가지러 가고, 다른 곳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그런데, 내가 차를 가지러 가다 길을 잘 못들어 길을 잃었다. 오던 길로 왔어야 했는 데 가까운 길로 가고자 하다, 길을 잃은 것이다. 한참 만에 기다려야할 가족들이 나있는 곳으로 나와 같이 찾았다. 참 어이없는 실수를 하였다. 까딱하면 비행기 시간에 늦을 뻔 하였다. 어기서부터 4장은 나와 헤어져, 아내가 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윤재도 바다가 넓어보이나보다. 가까스로 설아네를 배웅하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우리는 지난번에 비가 내려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다시 갔다. 아내는 자연 휴양림을 유난히 좋아한다. 깜짝놀랐다. 백조 한마리가 날라올랐다. 나는 미.. 2019. 12. 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