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자랑은 팔불출이라 했다. 이런 이야기로 시작되면 아들 자랑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여겨지겠지만,
그런 상태를 에방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다.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 찍은 것 같다.
제 자식이 이쁘게 보이는 까닭은 창조주께서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라' 는 뜻으로, 당초부터 그리 만든 까닭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내 눈에는 그리 보였다.
1981년 4.23일이다. 태어난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겨우 몸을 가눌 수 있는 때가 되었다.
엄마가 장난감을 흔들어보지만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겨우 보행기를 잡고 설 수 있다. 그래도 무엇이 그리 좋은지.....
어찌된 일인지 돌사진 한장도 없다. 찍지 않은 걸까?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제 보행기에서 손을 놓고도 설 수 있게 되었다. 아마 돌쯤 되었을 것이다..
1986년 원불교 유치원에서 학습발표회를 하고 있다. 도레미송을 하고 있나보다. '레' 하고 혼자만 외치는 듯 하다.
동굴처럼 보이는데 장소는 기억이 없다.
중고등학교 사진은 거의 없다.
그래서 고등학교 앨범을 스캔하였다.
고등학교는 외지에 가서 산위의 캠퍼스에서 저희끼리 살다시피했다.
학교의 무슨 행사인 모양이다. 이상한 목발을 짚고 경주를 펼치는 중인가보다.
소모임의 토론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왼쪽편 7명의 맨 뒤쪽(가운데부분)에 앉아 다.
사찰 체험도 한 모양이다. 뒤에서 네번째에 앉아 있다. 모두들 신이 나 있는데 혼자만 그리 유난스럽지 않다.
수학여행을 일본으로 갔다. 뒷줄 중앙부분 주홍 티셔츠를 입고 있다.
유황 가스가 뿜어나오는 곳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무슨 봉투를 들고, 주홍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대전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을 했다. 거기에선 기숙가에 박혀서 나올 기회가 거의 없었다.
대학교 졸업식장이다. 좌석을 확인하고, 부모와 친지들은 2층으로 올라갔다.
사진을 찍으려고 전화를 걸었다.
딸아이가 꽃다발을 주러 내려가 오빠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밖으로 나와 외할아버지, 이모들과 동생, 엄마와 함께... 나만 빼고 모두 한컷
혼자 서서 졸업증서와 꽃다발을 안고...
엄마 마빠와 함께...
우리 4인가족이다.
아들의 대학 액범을 Scan하였다.
학사모를 쓴 그룹의 친구들이다.
학사모를 쓴 아들의 모습이다.
사복 차림의 그룹 사진이다.
사복 앨범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