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망태버섯이 있다고 하여, 병문이의 말을 듣고 같이 갔다.
지금 생각하면 사진을 하면서 병문이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세를 배웠다.
사진은 나보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공모전에 먼저 입상도 하고...... .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홀로 유명을 달리하고, 이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장마철이 끝났지만 대밭은 축축하였다. 대나무 아래 계란 모양오로 한무더기의 알이 있었다. 그것이 깨어나 자라서 망태버섯이 된단다.
다른 곳에선 알이 터지고 버섯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마치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듯이...... .
조금 더 나온 모습이다. 머리의 모양은 완전하다.
이놈은 태어나면서 비스듬히 자라고 있었다. 이런 걸 싹수가 노랗다고 해야하나?
마치 삼형제 처럼 태어난 시기가 다른 세개의 망태가...... .
하나의 망태버섯을 계속 관찰 하였다. 이렇게 편집할 양이면 촬영위치를 고정시켜놓고 시간을 두고 촬영했어야 했는데...... .
대밭의 다른 분위기이다. 습기가 많으니...... .
예전에 대나무를 자른 면에 물이 고이고, 다른 버섯이 ...... .
대나무를 깔끔하게 잘라갔다. 물도 깨끗하고, 댓잎이...... .
어안렌즈를 얻어서 현장 분위기를...... .
같은 곳을 가로로...... .
맏형이라는 명제로 수원에서 주관한 대한민국환경영상제 전국환경사진공모전 식물 버섯분야에서 입선한 작품이다.
주최측에서 발간한 책자의 표지에도 부분적으로 실렸다. 책자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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