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미항 리우를 갔다.
해변 구경부터 하였는데, 그날은 대서양의 파도가 센 편이었다.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한 무리의 여인들이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을 거닐고 있다.
이 산은 팡지아슈가루(Pao de Acucar)라 한다.
해변에서 럭비공의 2/3이 불쑥 튀어나온듯한 모양의 이 산의 높이는 해발 390m로 코르코바도 언덕에 비하면 낮지만, 바닷가로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날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에 올라갔다. 보기엔 매우 가파른 산인데 두칸짜리 스위스식 열차가 올라간다고 한다.
열차시간이 맞지 않아 버스 밴을 타고 가기로 했다. 밴을 타면 전망대를 들를수 있다고 했다.
전망대에서 본 예수상이다. 아직도 많이 올라가야겠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갔다. 예수상 후면과
정면에서 잡아 보았다.
예수상 앞에서 본 리오 시내의 호수다. 항구처럼 착각했다.
다른 방향이다. 오른쪽 뾰족한 산이 어제 케이블카로 올랐던 슈가로프산이다.
마지막으로 이빠네마(ipanema) 해변을 들렀는데, 파도가 밀려오자 여인이 놀라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CF촬영을 하고 있었다.
http://maps.google.com/?ll=-22.958709,-43.176355&spn=0.070417,0.102053&t=h&z=14
제18일 산티아고에 갔다.
시내의 길가에 맨홀 구멍에서 내 뿜는 물줄기가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발파라이소로 가는 도중에 포도원에 들렀다. 칠레산 포도주를 생산하는 곳이었다. 포도가 말라가고 있었는데 포도주를 담기 위한 과정이란다.
발파라이소 시내의 모습이다.
끝으로 도착한 곳은 바다가 멀리 보이는 전망대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초라하지만 전망이 좋았다. ND400을 끼고 찍었지만 파도가 덜 뭉개졌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
돌아오는 길이다. 강아지풀?이 우거진 해변 도로에서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년이 신나 보인다.
주유소 건물 벽의 그림이 눈에 띄었다.
아르마스광장에 도착했다. 주변에 성당이 있었다.
산티아고대성당 이다. 산티는 세인트 즉 성(聖)을 말하며, 아고는 예수의 제자 야곱을 말한단다.
그래서 성야곱 성당인 것이다.
그래서 성당의 지붕에 야곱의 상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성당 내부에 들어갔다. 항상 구경다니는 성당이지만 그렇다고 생략할 수는 없었다.
옆의 유리건물에 비친 산티아고대성당의 모습이 신식 건물과 대비된다.
칠레의 장례문화는 특이하다. 곳곳에서 본 아파트형 공동묘지이다. 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시내에 있는 납골당이다.
http://maps.google.com/?ll=-33.47037,-70.65208&spn=0.062648,0.099649&t=h&z=14
제19일 5월 6일 LA로 돌아왔다.
멘즈차이니스극장 앞 헐리웃 거리를 걸었고...... .
곡식과 콘프레이크 재료 등을 계량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매장도 많았다.
가로수가 야자나무로 되어 있는데 그늘을 요구하지는 않는 모양이고, 그늘을 만들어 주지도 못할 듯 싶다.
여기도 칸나?의 꽃이 깨끗하게 피어 있었다.
꼬마가 언니들을 따라서 올라가보려 하지만, 올라가다 넘어지면...... .
'Monochrome사진 > 중남미를 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시각으로....... (0) | 2020.08.06 |
---|---|
제13일 이과수 폭포를 보았다. (0) | 2020.08.05 |
제11일 신비의 나스카라인을 보았다. (0) | 2020.08.04 |
제 6일 꿈에도 그리던 마추피추에 갔다. (0) | 2020.08.04 |
2013년 4월에 중남미를 갔다. (0) | 202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