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4월 19일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20:20에 출발하여 11시간을 날아 LA에 도착하고, 두어시간 쉬었다 환승하여 다시 3시간30분을 더 날아가서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합하여 14 5시간을 날아간 것이다. 그런데도 같은 날 23:34이었다.
날짜변경선을 넘어가면서 시간을 벌었기때문이다.
이튿날 아침 테오티와칸으로 이동하여 태양의 피라미드를 관람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4층으로 이루어졌으며, 높이 63m란다. 한변의 길이가 225m인 정사각형 위에 세워졌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거대한 무덤이라면, 멕시코의 그것은 신전이었다.
달의 피라미드이다. 규모가 태양의 그것과는 조금 작다. 그리고 끝까지 오르게 되어 있지 않고, 한층만 오르게 되어있다.
대통령궁의 중앙 광장이다. 한쪽 모서리에서 가운데 분수대를 보고 잡았다.
2층으로 오르는 양쪽 계단 벽을 장식한 그림을 여러 컷 찍어 합하였다.
맞은편 대성당이다. 성당 내부의 모습을 어안렌즈로 잡아 보았다.
성당 외부의 모습이다. 10.5mm 어안렌즈로 잡았다.
다음날 4월 20일 칸쿤의 치첸잇차(Chichén Itzá)로 향했다.
메리다 동쪽에 자리 잡은 건조한 석회암지대이다. 칸쿤에서 버스를 타고 서쪽으로 197km 달려갔다.
희생의 샘(세노테) 이다. 지름이 60m에 달하고 깊이가 40m에 달하는 연못이다.
나무뿌리 덩굴이 늘어져 있고, 아래에서 사람들이 다이빙과 수영을 하고 있다. 칸쿤에는 이런 세노테가 여러 곳이란다.
연못 주변에 인디오가 춤을 추고 있는데, 앞에 팁을 구하는 그릇이 놓여있다. 차라리 솔직한 느낌이 들었다.
카스티요 피라미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과 서양의 합리적인 우주관이 녹아 있는 진기한 탑이다.
높이 23m 9개 층으로 사방면에 계절을 뜻하는 4개의 계단 구조를 갖추었는데,
각각 91칸의 계단 수를 합치면 364단이며 꼭대기 한칸을 더하면 태양력의 1년 365단이 된다.
전사의 신전 앞에 있는 돌기둥이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기둥의 수가 1000개란다.
신전 앞부분에는 사각기둥이고 점점 둥근기둥으로 바뀌고 있다.
제 3일 해변의 전망대에 올랐는데, 그 전망대는 회전을 하면서100m쯤 올라갔다.
그곳에서 내려다본 주변은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멋이 있었다.
http://maps.google.com/?ll=21.14335,-86.78874&spn=0.008756,0.012456&t=h&z=17
바닥에 드리운 열대 식물의 그림자와 그 옆을 지나는 여인이다.
제 4일 22일 쿠바로 가서 혁명광장에 갔다.
쿠바로 가는 비행기의 연착으로 귀중한 많은 시간을 낭비하였다.
큰 광장인데 사람의 그림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끔 우리같은 관광객이 보일 뿐이었다.
이튿날 혁명광장에 갔다. 광장에 높은 탑이 보였다.
건물의 벽에 붙어있는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의 모습이다.
헤밍웨이의 거실이다. 책장과 탁자 등이 보존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헤밍웨이가 생전에 타고다니던 보트란다. 보트 앞에 애견 4마리의 무덤도 있었다.
헤밍웨이 박물관의 정원에서 대나무 무더기를 보았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이다. 사치스럼이 없다보니 고전적인 느낌마저 들었다.
하바나 대성당이다.
아바나 시민들의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아바나 대성당은 아바나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한번씩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단다.
하바나를 본토 발음으로 아바나로 발음하기도 한단다.
성당내부의 모습이다.
'Monochrome사진 > 중남미를 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시각으로....... (0) | 2020.08.06 |
---|---|
제16일 미항 리우데자네이루를 갔다. (0) | 2020.08.05 |
제13일 이과수 폭포를 보았다. (0) | 2020.08.05 |
제11일 신비의 나스카라인을 보았다. (0) | 2020.08.04 |
제 6일 꿈에도 그리던 마추피추에 갔다. (0) | 202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