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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사진/2019

11월07일 서울 궁궐을 찾았다.

by 뚝밑아이 2019. 12. 9.


보청기 수선으로 홀로 서울대 병원을 찾았다가 창경궁에 가 보았다.

창경궁은 생전 처음 찾는 곳이다. 궁궐을 뒤로하고 단풍을 먼저 찾았다.







춘당지 옆의 소춘당지에서 그늘을 찾은 처자들이다.






그녀들이 식물원 쪽으로 가는 뒷모습이다.







옛우물인데, 돌이 하나로 되어 있다.  그 큰암석을 어떻게 새겨서 만들었을까? 감탄만 할뿐, 짐작을 할 수 없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들어가 창덕궁으로 넘어갔다.

창덕궁 후원은 시간이 늦어 가지 못했다.


희정당 앞에서 잡았다.



이튿날 아내와 함께 창덕궁을 다시 찾아 후원을 가 보았다. 부용지부용정이다.








애련지와 애련정이다.



관람정이다.









다른 정자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정자가 하나 있고, 옆의 지게에 볏짚이 얹혀 있었다.

그리고 정자 주변에는 벼를 가꾼 논이 있었다. 해설사가 없이 들어가 설명을 듣지 못해 궁금했지만~~~. 



후원을 나오면서 다시 부용지에서



나이가 많아 좋은 점이 있었다. 

전날부터 수차레 드나들었지만, 신분증만 보여주고,  모두 경로로 무료 출입을 했다.


교통카드도 무료로 하면 몸만 가지고 다닐 터이지만,

비싸지도 않은 교통비까지 무료로 하기엔 난 아직도 든든한 수입이 있는 노인네이니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만큼이라도 사회보장을 하니 우리나라 참좋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