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 12시가 넘었는데, 아내가 예당호를 다녀오잔다.
지도에 예당저수지의 출렁다리가 나오지 않아 저수지 주변의 평촌삼거리를 찍고 출발했다.
차를 바꾼 뒤로 하이패스를 장착하고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탔다.
아가씨의 친절한 멘트가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속도로를 달려 수덕사 톨게이트로 나갔다. 요금은 6500원이 나왔다. 목적지로 찍었던 예당호변의 삼거리에서 차들이 왼쪽으로 가기에 그쪽이 최종 목적지인가보다 하고 따라갔다.
차가 너무 붐벼 도보 정도로 1000m쯤 서행하다, 예당호 휴게소 주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나오려는 기미가 보여, 주차장 관리인에게 이야기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려도 나오려 하지 않았다. 마침 다른 차가 나오고 있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휴게소에 들렀다.
10분 이상 걸어야 출렁다리에 갈 수 있다하여, 조그만 빵을 사서 먹으면서, 수변 테크길로 나섰다.
조경 등, 주변 정돈이 잘되어있었다. 오르막길 위에 정자가 보였지만, 돌아오는 길에 들르기로 하고, 출렁다리로 향했다.
잠시후 분수가 보였다.
수면에 파이프와 조그마한 분수가 보였는데, 높이가 수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지 궁금하였다.
조금 더 가다 보니 출렁다리가 보였다.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2017년 착공한 출렁다리는 2018년 12월 완공됐다. 주탑 높이 64미터, 길이 402미터, 폭 5미터의 현수교다. 초속 35m/s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 견딜 수 있게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고, 몸무게 70㎏의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이다.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개통(2019.04.12.)한지 얼마 되지 않고, 토요일 오후라서 더 많은 듯하였다. 다리를 건너는데도 줄을 서야 했다.
다리에 들어서려는데 인증서가 있어서 촬영하는데, 1초쯤 찰칵 촬영하는 나를 못 기다리고 앞질러 가는 사람이 3명 있었다.
막상 다리에 들어서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늘어진 현수와 곡선으로 드리워진 케이블의 선이 아름다워 잡아 보았다.
가운데 지주에는 높은 곳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계단으로 세바퀴 돌아 올라가서 관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올라가다 곳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1층남쪽)
가장 높은 곳에서 북쪽을 내려다보았다.
가장 높은 곳에서 남쪽을 내려다보았다.
아내의 뒷모습이다. 폰으로 나름대로의 촬영을 하고 있다.
내려와서 주탑의 동쪽 옆에서 보았다.
주탑 북쪽으로 나가면서,
현수교 북쪽 끝에서 아내를 세우고,
수문 쪽을 다녀오다가,
북쪽 입구에서
다시 돌아와서 예당국민관광지 입구에서,
국민 광광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소나무 숲가에서 잡아보았다.
국민 관광지 끝에 출렁다리 북쪽 시작부분을 관망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숲가의 테크길을…….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고 가잔다.
17:30이 넘었는데, 하늘을 보니 해는 많이 길어졌지만, 밤운전을 해야 할 듯하였다.
가는 길에서 잠깐 들르는 곳인 듯하여 가기로 했다.
아내가 주변 식당을 검색하여 삽교 한일식당을 찾았다.
많이 돌아가는 것도 아니어서 식사를 하고, 18:00에 2인분을 포장하여 가지고 돌아왔다.
내비게이션이 고속도로로 안내하지 않고, 국도로 안내를 한다.
국도가 참 좋아졌다. 고속도로나 다름 없다. 그런데 공주 시내를 통과하면서, 총 시간은 20분쯤 더 걸렸다. 마지막에 밤운전을 조금 했다.
'DIGITAL 사진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10일 황매산을 갔다. (0) | 2019.05.15 |
---|---|
종묘(宗廟)에 가 보았다. (0) | 2019.05.15 |
북악산에 올랐다. (0) | 2019.04.25 |
봄을 맞으러 반곡지에 갔다. (0) | 2019.04.16 |
탑정호로 번개촬영을 갔다. (0) | 201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