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40 모닝콜에 08:10출발했다.
12.9km의 터널을 통과하여 타이베이시의 국립중정기념당 (國立中正紀念堂) 으로 갔다. {다른 이름: 타이완 민주 기념관(台灣民主紀念館)}
장제스(長介石)를 기리는 기념관이다. 우리는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문이 있었는데 현판에 대효문(大孝門)이라 쓰여 있었다.
중정기념당은 계단이 공사중이었다. 옆으로 올라가 전시관을 둘러 보았다. 장제스(長介石)의 우상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었다.
모형 국립중정기념당 정면에서
모형 국립중정기념당 후면에서
이승만으로부터 받은 학국 최고의 훈장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승만을 한국총통으로 표기하였다.
박정희와 만나는 장면도 있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 들었던, 1943.11.22. 카이로회담의 처칠, 루즈벨트와의 만남도 전시해 놓았다.
장개석의 영전이 있었는데 머리 위에 친필도 있었다.
횡소천군(橫掃千軍) 대량의 적군을 단숨에 쓸어버린다는 뜻으로 장개석의 의지가 나타나있었다.
아래층의 장개석 좌상이 있고 배경으로 論理, 民主, 科學을 부르짖고 있었다. 앞에는 수학여행단이 많았는데 아직도 흠모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앞의 큰 마당으로 나아가 중정기념당을 다시 잡아 보았다.
뒤로 돌아 전시관인지 양쪽 건물과 중앙의 다섯개 문을 잡았다.
문 중앙에 자유광장(自由廣場)이라고 앞뒤로 쓰여있었다.
중국에 비하여 자유중국의 이미지를 강조한 듯 하다.
나오려니 중국의 학생들이 춤을 연습하고 있었다. 우리 팀과 함께 한컷 찍었다.
그리고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나왔다.
인근의 상가로 가서 쇼핑을 하였는데 그곳에서도 중정기념당이 보였다.
거리엔 학생을 태우고 온 버스들이 많았다.
야류(野柳이에류)지질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지질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점심을 해산물로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야류(野柳이에류)지질공원으로 향했다.
야류공원은 풍화작용으로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1년에 0.8cm씩 높아지고 있단다.
여왕의 목직경이 122cm인데 부러진다는 말이 있어, 최첨단 기술로 초강력 본드를 주입시켜 접착했단다. 그 형상은 예류의 생명이라 부러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나보다.
풍화작용으로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를 몇개 찍고 파도를 함께 찍어보았다.
홍보용 비디오 상영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이곳 저곳을 촬영하고 가장 유명한 여왕의 머리는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반대쪽에서 촬영하고 말았다.
그리고 버스로 지우펀으로 향하였다.
도착 직전에 대만의 공동납골당이 보였는데, 중국사람은 장례문화가 특이하고, 그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지우펀(九份)은 최초에 9가구가 살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1930년대 까지 금광으로 번영을 누리던 곳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 등으로 유명해지면서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단다.
비가 부슬부슬거려 우비를 차려입고나섰다. 좁은 골목을 얼마를 걸어 올라갔다. 그러다 내리막길로 50계단쯤 내려갔다. 다시 50계단쯤 더 내려갔다. 그곳이 종점이었다. 사진 촬영은 조금 했지만 궂은 날씨로 기분이 내키지 않았다. 오다가 먹을걸 구입했지만, 역속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가면서 버스안에서 먹었다. 빙과류가 녹아서 말이 안되었다.
지우펀 입구 마을이다.
우비까지 무장하고, 이 좁은 길을 무엇하러 올라가는지~~~.
왼쪽이 가이드이고 가게 주인에게 한국 민요를 연주하도록 권유하니 흔쾌히, 그리고 유창하게 연주한다.
금광에서 광석을 나르던 일군인가 보다. 금광에 한국 노무자는 일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더는 내려가지 말랬는데~~.
반환점에서
한국 관광객을 위하여 한글로 광고하였다.
버스주차장에 거의 온듯하다.
쇼핑하러 버스 운행도중에 101빌딩이 보이길래 한컷~~.
쇼핑센터 입구에 있는 옥으로 만든 배추모형인데 2억원이래나?
쇼핑센터 계단에 쓰여있는 액자인데 무슨글자인지 알 수 없다.
쇼핑센터에서 시간이 무료하여
발마사지를 받았다. 남자마사지사로 시원하였는데, 맛사지사가 반의사로 매우 친절하였다.
프리덤디자인호텔(freedom富立登國際大飯店)에서 잤다. 최고층 바로 아래(708호)에서 잤다,
호텔방에서 야간에
같은 곳을 아침에
호텔로비에서
호텔 정면에서
호텔 7층에서 주변을~~.
나오기 직전에 호텔안에서 정문쪽을 바라보며~~~.
이튿날은 귀환일이었다. 08:00모닝콜 09:00 아침식사 10:00출발하였다. 공항도 가까워서 넉넉했다.
그런데 공항에 오니 인천에 눈이와서 12:40 비행기가 13:30으로 연착된단다. 공항에서 내려갈 공항버스를 생각하고 걱정되었다. 설아에게 카톡을 넣었다. 답은
“좀 오긴 했는데 날이 춥지않아 벌써 녹은 것 같아요. 넘 걱정 마세요~.”
결국 17:10경에 인천에 도착하여 짐을 찾았다.
허둥지둥 친구들과 작별하고, 공항 18:10발, 21:00착으로, 오는날은 관광일정 없이 종일을 소모했다.
'해외여행사진 > 타이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일 대만 둘째날이다. (0) | 2019.01.03 |
---|---|
12월 13일 대만을 갔다.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