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모닝콜에 07:30 호텔의 아침식사는 대체적으로 무난하였다.
08:40에 초계 차참(礁溪 車站)-차참 또는 화차참이라고도 하는데, 우리의 기차역임-을 출발하였다.
오늘은 열차여행인데 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였다. 호텔 설정 이유를 알만하였다. 09:13분에 기차가 출발하여 90분 정도 달렸다. 기차는 우리나라 현대에서 만든 차량으로 깨끗하고 편했다.
역의 현재위치라고 표시된 곳에 지역 약도가 있어서 촬영했는데,
제목이 ‘가일접박공 차전승자신(假日椄駁公 車轉乘資訊)’라고 쓰였다. 그런데 중국어가 해석을 할 수 없다.
우리가 묵었던 운정호텔은 내가 표시한 것이다.
플랫폼의 안전시설은 우리나라가 현대적으로 더 좋았다.
시간 반을 달렸다.
태로각협곡역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지정된 버스로 갈아타고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칠성담(七星潭)이란 곳으로갔다. 북두칠성이 잘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태평양과 연한 곳으로 망망대해에서 파도가 세차게 쳤다.
쇼윈도우에 각국의 인사말이 적혀 있었는데, 한국의 '안녕하세요'가 눈에 띄었다.
화롄 타이루거{태로각(太魯閣)}국가공원인데, 우리의 국립공원이다.
높은 산은 해발 고도 2000m이고 면적은 920평방km, 계곡 길이 20km의 광활한 지역으로, 타이완 면적에 비해 스케일이 큰 공원이다.
우리가 돌아본 곳은 그중의 입구 일부에 지나지 않는데, 계곡이 장엄하였다.
버스로 계곡을 조금 거슬러 오르다보니 장춘사(長春祠)라는 곳이 나왔다. 조그마한 사당인데 홍예문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며 폭포가 되어 흐르고 있었다. 인공폭포인 듯 하나, 그럴 듯하였다.
그리고 왼 쪽의 산 중턱에 선광사(禪光寺)도 보였다.
가이드가 장춘사(長春祠)라는 곳에 대하여 이야기도 해 주었는데, 국립공원을 조성하는데 목숨을 바친 분에 대한 위령의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계곡의 물도 흐리지만 많이 흐르고, 하류에서 그 물로 시멘트를 만든단다.
잠시후 테널을 지나는데 미장을 하지 않은 공사 당시의 모습을 그냥 보여주고 있었다.
두 계곡의 물 색깔이 다른 두 물이 합해지는 곳도 보였다.
계곡의 깊이가 너무 깊어 한번에 촬영하기 힘들어 24밀리 렌즈로 세로사진 두장을 이었다.
이 사진은 가로사진 석장을 세로로 이은 장면이다.
이 사진은 계곡을 모두 잡기 위해 세로사진을 15개 찍어 이었다
정자가 보이고 출렁다리가 보여 모두 내려가 보았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안전상 8명 이상은 건너지 못한다던데~~.
나는 다리 중앙에서 상류쪽과 하류쪽 사진도 찍었다.
물론 의미없이 다리를 건너는 일행도 찍었다.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휴게소도 들렀다. 망고 쥬스가 양도 많아, 6명이 두잔을 시켜, 맛있게 나누어 마셨다.
태로각 협곡역으로 나왔다. 플랫폼으로 통하는 계단의 천정이 이색적이어서 촬영해 보았다.
오늘은 화창하진 않지만 비가오지는 않아 2시간여 관광을 잘 마쳤다.
16:30기차가 18:00 초계화차참(礁溪火車站)에 도착하니 빗낱이 떨어졌다.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만 걸어서 바로 ART SPA HOTEL{운정(雲頂)호텔}로 돌아왔다.
그날은 시간이 많아 저녘식사와 우리들만의 온천욕을 즐겼다.
'해외여행사진 > 타이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일 대만 3일차이다. (0) | 2019.01.03 |
---|---|
12월 13일 대만을 갔다.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