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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전시회 출품작

전시회 4반세기가 넘어간다.

by 뚝밑아이 2015. 12. 6.

전시회 준비를 하다가 4반세기가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그래서, 나 개인의 것 만이라도 정리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립전부터 팜플렛 자료가 남아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팜플렛을 제작할 때, 작품사진은 올리지 못하더라도 명제만이라도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면 절약을 위해서 "명제 외 2점" 등으로 적어놓아, 나머지 외 2점은  명제조차  기억에서 사라진 아쉬움도 있었다.

그리고 작품명제가 있어도 사진을 보관하지 않은 것도 눈에 띄었다.

 

 

 

1990년 창립전시회 작품. 창립전 작품집은 대표작 한 작품씩 넣어서 만들었다.

 

路店商   장소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지인에게 물으니  대둔산 입구란다.

 

 

 

無題 송광사 뒷곁이다. 셔터를 길게 눌렀다.  

 

 

 

廢船 수선을 하기 위한 배이다. 안으로 들어가 선미쪽에서 선수쪽을 보고.... 

 

 

 

제2회 전시회(1991) 작품.

乾燥臺 강구의 덕장이다. 강구를 처음 가보니 분위기가 참 좋았다. 지금도 그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건조대 밑으로 들어가....

 

 

鄕里 전라북도 어디쯤 될 것이다. 홀로 생각해보면 아직도 어딘지 기억이나지 않는다. 화산면이란다. 우연히 장면을 보고....

 

 

鄕里 II  위와 같은 곳이다.

 

 

 

제3회 전시회(1992) 작품.  작품집을 두작품씩 넣어서 만들었다.

구성(composition)  충주호 리조트이다. 성수기가 지나서, 아무도 없는 곳이 촬영 아지트로 되었다.

 

 

無題  탑정호 주변에서 하늘의 구름과 미루나무를 이중촬영해보았다.

 

 

童心  작품이 없어, 팜플렛을 scan했다.  

 

 

 

제4회 전시회(1993) 작품

정(井)  유명한 절의 우물인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의 기억력이 너무 황폐해졌다.

 

 

長白瀑布 1993년도에 문교부 보조로 중국과 일본을 갔었다. 장백폭포를 아무런 시설이 없는 원래의 본모습을 보았다. 

 

 

無題  그때 일본의 깨끗한 거리를 보고 부러움을 느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곧바로....

 

 

 

제5회 전시회(1994) 작품. 

약속  근무하는 학교 스카우트를 맡았다. 선서식이라는 걸 했는데....

 

 

無題  오래 전에 눈이 내린 밭에서 하얀 양산을 놓고....

 

 

부처님 오신 날  신원사 중악단에 올라가 솟을삼문 안쪽의 낙은재(樂隱齋)를 내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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