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성dlf식 예보를 들었다. 이틀 전부터 나오더니 전날엔 시간까지 자세히 나왔다.
아파트에서 찍으려면 10시 이후에나 가능 하겠다싶어 기다렸다.
지난번 5월21일 일식 땐 경험이 부족하여 핀트가 맞지 않았었다. 노출도 챙피한 얘기다...... .
현충일 10시에 사이렌소리가 나는 중에 찍었다. ND8과 ND400을 겹치고 PL필터까지 겹체 렌즈 위에 놓고 노출보정을 -5.0까지 내렸다.
F40으로 세팅하는 등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총 동원하여 가장 어둡게 찍었다. 그러니 1/125초가 나왔다.
태양면이 너무 지저분하여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금성 이외의 작은 점들은 흑점이란다.
날씨가 좋을 거라고 예보하더니 그 후론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 11:00정각에 찍어 1시간 간격으로 찍으려고 했지만 10:56 바진이다.
그 뒤부턴 촬영이 불가능했다 13:40까지리고 하여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댔다. 구름사이로 열 댓장을 찍어 골라보았다.
그런데 중앙부분의 점이 금성인지, 1시반 방향의 점이 금성인지 알 수가 없다. 시간적으로 보면 아마도 후자가 금성인듯 하나. 날씨가 깨어나지 않아 확인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중앙부분의 검은 점은 윤곽선이 뚜렷하지 않다. 금성의 윤곽선과는 다르다. 커다랑 흑점인가보다.
시간별로 사진을 나열해보았다.
10:00 10:56 13:32
인터넷 사진을 태양의 색깔이 있는데 조작인듯 싶다.
한가지 깨달은 점은 하늘을 향한 촬영도 수평과 방향감각을 염두에 두고 찍어야 한다.
8월 14일 새벽에 금성식도 찍었다. 올해는 금성관련 우주쇼가 많다.
02:30분경에 달 밑으로 들어가 03:43에 달 뒤로 나온다기에 기다렸다가 찍었다. 들어가는 장면은 달의 고도가 너무 낮아서 포착하지 못했다.
같은 장면을 다시 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60여년이나 있어야 된다기에...... .
터키 국기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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