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그만 빗방울은 어려서부터 맞아버릇이 되어, 대수롭지 않았지만, 후배들은 걱정이 되어 우산을 받쳐주었다.
노란 우산을 든 친구를 잡아보았다.
(F 16, S 1/13, ISO 400, 52mm, 07:16)
남들은 넓은 들에서 가로사진을 주로 잡는데, 나는 가까운 부분의 잡초를 넣고, 세로사진을 잡아 보았다.
(F 16, S 1/20, ISO 400, 48mm, 07:40)
(F 22, S 1/4, ISO 100, 50mm, 07:54)
그리고 가로사진 몇컷을 이어보았다.
(F 11, S 1/30, ISO 100, 70mm 네컷, 08:22)
아침 식사를 하고, 모양성 대밭을 찾았다.
망태버섯 촬영시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집에와서 출품전 작품집을 보니, 2005년으로, 강산이 두번이나 변했다.
내 몸이 매우 힘들게 느꼈던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기존 작품인 소나무와 대가 어울어진 장면을 찾는데, 매우 힘들었다.
어쩌다 회장님 촬영지에 가보니, 그 곳이 그 작품 촬영지였다.
회장님의 관찰력이 참 뛰어났다.
나도 한컷 잡아 보았다.
(F 11, S 1/4, ISO 100, 14mm,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