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DOM HOTEL에서 오늘 일정을 기다리는 동안, 진입로에서 인공폭포를 잡아 보았다.
보츠와나로 넘어가기 직전에 1,000~1,500년으로 추정하는 바오밥나무 앞에 차를 세웠다.
내가 아는 바오밥 나무와 상당히 달랐지만 나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보츠와나로 건너와서 '초베국립공원'으로 갔다.
초베국립공원 육상 사파리 드라이브 관광을 먼저 하고,
다음으로 해상 보트 사파리 관광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순서를 바꾸었다.
바다도 아닌데 넓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관광을 하였다.
강은 폭이 매우 넓지만, 그리 깊지 않은 모양이다. 하마가 걸어 다닐 정도이다.
마치 크낙새 같은 새도 나무 위에서 쉬고 있다.
코끼리 한 마리가 어딜 바쁘게 가고 있다.
코를 꼬아 돌려보지만, 마음대로 되진 않는 모양이다.
악어 한 마리가 꿈쩍도 하지 않고, 색깔과 형체가 모두 보호색으로 되어있어, 무심코 걷다간 밟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임팔라 한마리 한가롭다.
가끔 주위를 둘러보곤 한다.
임팔라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키가 큰 나무들이 오래 전에 쓰러져 있고, 주변은 임팔라 놀이터가 되어 있었다.
육중한 체중을 관리하기 어려워서 많은 시간을 엎드려 지내고 있다.
조그만 새와 두루미 정도의 새도 공생관계인지, 피부의 벌레나 알수 없는 물질을 먹고 산다.
하마가 모처럼 이동하고, 두루미도 졸졸 따라서 가고 있다. 그래봤자 몇m이지만…….
다시 두루미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름 모를 예쁜 새가 강가를 걷고 있다.
강가의 나무가 활개를 치는 새처럼 날개를 벌리고 있다.
그늘에서 쉬고 우리를 응시하는 임팔라(사슴)인가보다.
육지를 향해 쉬고 있던 악어 한 마리가
우리 배를 보고 황급히 강의 중심부로 헤엄쳐 가고 있다.
강 가운데 있는 하상 도서엔 넓은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커다란 새들이 어울려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좀 작은 새들도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다른 보트투어 팀들도 볼 수 있었다.
보트 뒤로는 나미비아 영토란다. 지도상에서 보면 좁은 영토가 보츠와나와 잠비아 사이를 파고드는 형태이다. 짐바부에와 국경을 접하고 있진 않지만, 몇m 앞까지 접하고 있다.
수리가 나무 위에서 무얼 기다리고 있다.
그 무얼 줄 수 있는 사자는 야행성 동물이라, 대낮에는 눈에 뜨이지 않는단다.
점심을 먹고, 육상 사파리게임 드라이브 관광을 한단다.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울툴불퉁한 모랫길을 사정없이 달렸다. 맨 뒷자리에서 천정에 머리를 세 번이나 찧었다.
수상투어와 달리 중간에 정지 상태일 때에만 차 위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잡은 버팔로우다. 어슬렁거리며 어딜 가고 있었다.
여기도 수리 두 마리가 멀리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노루인가 사슴인가? 여기에선 임팔라라고 부른단다. 경계심이 많아,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다.
물소도 어딜 그리 바쁘게 가는 것일까?
한 무리의 임팔라(사슴)들이 평화로이 놀고 있다.
가마우지의 날갯짓은 특이하다. 뒤를 돌아보며 날갯짓을 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코끼리 가족이다. 아빠가 등 뒤로 흙을 뿌리고 있었다.
코끼리 모자인지, 부자인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귀를 보니 전형적인 아프리카코끼리였다.
풀숲에서 기린이 나타났다. 정말 장신이었다.
나무숲 뒤에서 처음보는 손님들을 응시하고 있다.
육상 사파리 드라이브는 너무 흔들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눈으로 구경만 하였다.
육상 사파리 드라이브가 또다시 실망시켰다.
https://www.google.com/maps/@-17.7905008,25.1442832,24194m/data=!3m1!1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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