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에선 5성급 호텔에서 잠을 잤다. 호텔비가 홍콩보다 저렴한 모양이다.
호텔 로비의 천정 야간 조명이 화려했다.
아침식사 후 연화산공원에 갔다. 공원잔류와 등산팀으로 나뉘었다.
등산이라고 하여 힘들줄 알고 포기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심천까지 와서 포기하기도 그렇고... 하여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가이드의 표현이 과했다. 힘들기는 했지만 별것이 아니었다.
비누방울을 만드는 꼬마를 보았다. 좀더 잘 찍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신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세로사진으로 7컷 정도 이었다. 핀트가 비교적 잘 맞았다. 그리고 흔들리지도 않았다.
심천 시가지를 보니 중국이 G2국가가 실감이 났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건설한 도시답다.
고압 송전선 외에 전신주가 지중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츨 빌딩이....
심천 시내촬영을 하다보니 강택민 동상 밑에서 젊은이가 인조대리석 바닥에 글씨연습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젊은이가 한시에 해박한듯 했다. 중국사람이니까 당연하겠지만...
琴棋書畵梅蘭竹菊福祿壽禧 사군자를 매란국죽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순서가 다르게도 쓰나보다.
여기도 春雨夏雲秋風冬寒 쉬운 글귀이지만 대리석에 글씨연습을 하는 한량이 부럽기만 했다.
글씨를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잘쓰는 듯 보였다.
하산을 하다가 아래의 공원에서 나무의 근거를 보았다. 아주 꼭 움켜쥐고 있는 듯 보였다.
심천 제일의 백화점에 들렀다. 천정의 모습이 이채로웠다.
삼층에서 일층 출입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마침 3색의 옷을 입은 여인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핀트가 잘 맞지 않았다. 타임도 너무 길었다 (F5.6, T1/10, iso100, 70mm)
어린이 쇼핑을 위한 코너인 모양이다. 천정과 함께...
백화점 이름이 궁금하여 밖으로 나와보았다.
the miX c 萬象成이라 쓰여있었다.
심천민속촌으로 갔다. 미니열차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무에 양산을 걸어 놓았다. 양산이 바람에 나부꼈다.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천민속촌 미니열차를 타고 스플렌디드 차이나와 소수민속촌을 관람했다.
중국의 명승지를 축소시켜서 만들어놓았는데, 별로 매력은 없었다.
인공폭포가 있길래... 삼각대를 세우고 찍어보았다.(F22. T1/6, iso32, 50mm)
심천의 자랑인 금수중화쇼를 관람했다.
역시 유명한 장예모감독의 작품으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조명등 중국 쵀대쇼를 자랑한다.
사전 지식이 없어 마당에서 광대가 하는 만담?을 예사로 보고 촬영준비를 소홀히 했다.
촬영 장소를 좌석에서 할 수 없을듯 하여 맨뒤 중앙으로 가서 망원렌즈를 대었다.
갑짜기 무대쪽에서 붉은 태양빛이 비치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 몇 장면은 앞에서 자리를 잡는 사람들의 이동이 심하여 찍지 못했다.
태양을 약간 잘라내고 아랫부분을 넣어보았다.
맨 뒤라고는 하지만 400mm로 당기면 위의 무대 위주로 찍어야 했다. 때로는 아래의 무대도 찍으면서...
레이저빔과 함께 선녀?...
봉황을 탄 선녀도... .
봉황을 탄 선녀만... .
호텔방에서 잡은 수영장이다. 22시까지 연다는데,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았다. 안내서에 수영복이 쓰여있었는데 간과했다.
5성급 호텔 정문이다. 寶亨達國際大酒店 BHD INTERNATIONAL HOTEL이라 쓰였다..
마지막 오는날 전철을 타고 나와 공항을 가기 위해 우리 버스를 기다리면서 같이 왔던 일행을 기다려야 한단다.
아랍인들이 머리에 구트라(Ghutrah)라는 머리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그것도 패션인 모양이다.
얼굴은 안보기로 했다. 그렌데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또 확인하고 있었다. 삼성폰은 아닌지?...
계단에서 중국인들이 대구경 어안렌즈로 열심히 찍고 있길래 나도 한번 조그만 렌즈를 대 보았다. 괜찮았다.
https://www.google.com/maps/@22.5210627,114.016805,12z/data=!3m1!1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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