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고는 하지만 이상기온은 한여름을 방불케한다.
그런데 궁남지의 연은 아직도 봄이다.
봄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지만, 어린 잎이 서있기조차 힘겹게하고 있다.
길가에 정자는 한 여름의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볼품은 없지만 쇠오리인가? 이미 궁남지의 텃새가 되어있었다.
작년 연밥을 배경으로 민들레가 피어 있다.
노란 창포가 너무웃자라서 우거졌다.
그 뒤로 연을 사랑하는 여인이 지나가고...... .
포룡정(抱龍亭)이다. 그 예날의 임금보다 요즈음엔 여름한철 수많은 행락객을 품던 곳이다.
포룡정과 궁남지를 파노라마로...... .
수련은 일찍 피고있었다. 거기에 노란창포가 늘어졌다.
노랑어리연꽃밭에 자리잡은 붉은 수련이 수줍은듯 숨어있다.
지난 해에 맺었던 연밥이 핸햇동안 버티고 서 있었지만, 힘에겨운지...... .
수령 사이사이 잎에 힘을 주고 있는 노랑어리연꽃닢은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다.
바람부는데......
붉은 수련이... 연두잎과...
힘에 겨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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