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사진/2017
우주쇼를 한다기에
뚝밑아이
2017. 2. 2. 17:37
13년 만에 한번 볼 수 있는 우주쇼란다.
나의 서재-서재라고하기엔 좀 부끄럽지만-에 붙어있는 발코니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창문쪽으로 기울였더니 서쪽 하늘을 찍을 만 했다.
연습을 겸하여 일몰을 촬영했다.
(F16, S1/500, +0.33EV, ISO100, 400mm, 02.01.17:58)
해가 지는 곳은 부여군 세도면일 게다. 지는 곳이라기보다는 방향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F16, S1/125, +0.33EV, ISO100, 400mm, 02.01.18:00)
아주 조금 남았다. 들어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F16, S1/80, +0.33EV, ISO100, 400mm, 02.01.18:01)
들어가기 싫다는 건 인간이 만들어놓은 감정이지, 자연의 움직임은 우주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걸, 단 몇초의 여유가 있을리 만무하다.
(F16, S1/50, +0.33EV, ISO100, 400mm, 02.01.18:02)
하늘 색이 파랄 때도 찍었지만, 시간을 너무 길게 잡아 많이 흔들렸다. 남들은 폰으로도 찍는다지만 나는 자신이 없다.
(F16, S10, +0.33EV, ISO100, 180mm, 02.01.18:30)
참 어렵다.
(F16, S1, -5EV, ISO100, 180mm, 02.01.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