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진/제주도를 찾아서

여정3-4 우도의 3시간

뚝밑아이 2016. 8. 28. 00:19

 

성샨포 항에서 배를 타고 14:30에 우도로 건너갔다.

선수에서 우도를 여러 컷 잡아 이었다. 오른쪽의 높은 곳이 등대가 있는 우도봉이다. 

 

 

 

우도에서의 일정은 가기전 혼자생각과는 딴판이었다. 길이 있다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도개인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아 시간만 낭비하였다. 결국 우도봉에도 올라보지 못하고 말았다.

 

왼쪽 산위가 우도등대이다. 검멀레라는 곳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오른쪽 백사장이 검멀레 동굴 입구이다. 나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집사람은 다녀왔다. 

우도레저용 보트들이 손님을 유인하려고 보트로 서비스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S자 모양의 동선이 아름답다.

 

 

언제 우도를 또 들어와 볼수 있을까?  시간을 짜임새 있게 보냈어야 하는 건데, 사전 지식이 없어서 현지에서 망설였던 시간들이 매우 아깝다. 

다시 천진항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처음에 가려했던 올래길 1-1코스 시작점에 다시 가 보았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돌더미를 보았다. 마치 토속 신앙처럼 보였지만?

 

 

 

같은 곳이다. 아무리 돌이 많은 동네라지만......

 

 

 

내내 같은 곳이다. 조금 가다가 일출봉이 보이는 곳에서......

 

 

 

천진항 쪽으로 조금 나오다가......

 

 

 

혼자 마을로 접어 들었다.

정낭과 돌담이 보였다. 정낭으로 미루어 주인이 집에 있는 모양이다. 정원도 잘 가꾸었다. 

 

 

 

몇발작 가지 않아 사람이 넘어다닐 수 있는 돌담이 보였다. 무슨 의미가 있는 곳인가?

 

 

 

17:40에 우도를 나오면서, 선미는 선수와 달리 엔진의 진동이 심하여 사진 촬영이 어려웠다.

우도여 안녕!

 

 

 

일출봉이 가까운 곳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주인 아줌마가 정겨웠다. 서비스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