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포카라에 갔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의 거리는 350km 남짓 하지만, 길도 길이고, 첫날 밀린 일정을 소화하고 하루 종일 걸렸다.
오후 늦게 페와호수에 도착했다.
4인승 보트를 타고 호수가운데 섬으로 갔다. 배가 너무 작아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앞에 가는 보트의 키잡이가 7_8번중에 한번씩 왼쪽과 오른쪽을 바꾸는데 물을 튀기며 노의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졌다.
호수에서 나와 "굽테스와라 동굴"로 갔다.동굴 속에도 폭포가 보였다. 좁은 틈으로 폭포가 쏟아졌다. 저물은 어디로 흘러갈까?
동굴의 바로 옆에 있는 데비스 폭포로 갔는데 동굴속 폭포가 이폭포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로 떨어지는 보기 드문 폭포..... .
그 물이 어디로 갈까? 하는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포카라의 호텔도 로비가 꽃으로 장식 되었다.
셋째날 이른 아침 일어나자마자 사랑코트(해발 1,592m)로 향했다.
안나푸르나 봉우리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런 안나푸르나 봉우리의 일출 장면을 상상하며 참고 올라갔다.
가이드는 날씨가 좋다고 하며 기운을 북돋았다. 별을 올려다볼 기력도 없었다. 그냥 믿기로 했다.
하지만 정상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장관은 볼 수 었었다. 제일 앞자리를 잡고 기다렸지만 하늘은 도와 주지 않았다.
그나마 여러 컷을 연사하여 잇는 파노라마 방법을 이용하여 찍어 보았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다음 여정을 생각하여 기념사진만 찍고 내려올 수 박에 없었다.
그런데 내려오는 길에 구름 사이로 한줄기 햇빛이 비쳤다. 그 햇빛이 안나푸르나 중턱을 비추고 있었다.
여러컷 찍어 이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찍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그나마 장관이었다. 해가 떠오를 때 이렇게 비추었다면 황금색으로 보였을 텐데...... .
이내 차트완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어느 소도시의 노점상이다.
대부분 협곡을 지나지만 가끔...... .
http://maps.google.com/?ll=28.247765,83.956404&spn=0.066158,0.099649&t=h&z=14